서울의 음악 공간을 둘러보는 소모임입니다. 넷플연가 <음악이 흐르는 술집> 모임에 참여하고 있어요. 모임 전 1번씩 함께 또는 각자 음악 공간을 방문해보는 목표가 있었어요. 이번 시즌 첫 공간은 홍대 <곱창전골>입니다.
규칙
1.
음악 공간은 음악을 듣는 것이 첫번째!
2.
상대를 배려하는 착한 마음씨 (과한 음주 no, no!)
3.
술은 각자 시킨 만큼 (같이 시켰으면 1/n)
“이름은 곱창을 팔 것 같지만 간판에는 이렇게 적혀있습니다. ” 젊은 지성의 쉼터” 홍대 서교동에 위치한 곱창전골은 기본안주로 뻥튀기와 김을 주는 가요주점입니다. LP로 플레이하는 7080노래를 배경으로 갑자기 일어나 막춤을 쳐도 박수가 나오는 그런 공간이지요. 오.로.지. 한국 가요만 틀어주는 것이 큰 특징이면서도 내한공연 온 가수들(틴에이지팬클럽, 베이루트, MGMT, 모과이)의 뒤풀이 장소로 유명하다고합니다. 그들이 우리네 음악에 취해 즐거워 하는 장면을 생각하니 뿌듯하군요.”
공간 참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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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2년째 장수하고 있는 홍대앞의 유일무이한 음악주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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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울림은 기본이고 현철과 벌떼들 같은 옛날 가요부터 크라잉넛, 황신혜밴드 등 홍대앞 밴드까지 오로지 70~90년대의 ‘한국 가요’만 틀어준다고 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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황학동을 돌아다니며 모은 LP는 뮤직박스가 있는 벽면 쪽만 봐도 어림잡아 5,000장은 넘는다고 해요
*노쇼 방지로 5000원의 참가비가 있습니다
일정과 장소
2022년 6월 4일 토요일
19:00 ~
홍대 곱창전골
소모임장 소개
추승휘
LP를 수집하고 오래된 것을 향유하는 것을 좋아해요. 특히 재즈나 펑키, 솔, 시티 팝 등의 과거 음악을 좋아하게 되면서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는 타임머신이 음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. 그래서 과거를 동경하게 되고, 내가 삶아보지 않은 인생을 간접 경험할 수 있는 매개체로 LP와의 사랑에 빠지게 된 것 같아요. 결국 우리의 삶도 시간이 흘려 과거가 되면 후대의 사람들이 현재 우리의 삶을 동경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. 그렇기에 누군가의 과거가 될 우리의 지금을 각자의 최애 음악과 함께 이야기 나누며 LP 바에서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?
신청하기
서울의 음악 공간 <곱창전골>
5000 (멤버 only)
* 서울의 음악 공간을 방문해보는 모임입니다.
* 신청 후 당일 취소 혹은 노쇼 시, 소모임 이용 제한 등 패널티가 있을 수 있으니 신중하게 신청 부탁드립니다.
* 신청자가 3명 미만일 경우 모임이 개설되지 않습니다. 모임이 개설되지 않을 경우 2일 전에 개별 안내드리며, 전액 환불됩니다.